담배값이 또다시 인상될 거란 얘기가 나오면서 흡연자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담배값은 4500원 수준으로 이미 6년 전 인상되었던 적이 있는데요. 담배값이 오르는데 정부의 어떠한 목적이 있고, 언제부터 오르는 것인지 담배값 인상시기 등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배값 인상 언제부터 왜 오르나
담배값 8천원 인상 이유
정부가 담배값을 인상하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5차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 계획에 따르면 건강 수명률을 기존 20.4세에서 2030년까지 73.3세로 늘리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담배값 인상은 건강한 사회를 위한"
건강 수명이라 하면 질병이나 부상으로 유병기간을 제외한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나이를 말하는데요. 모든 사람들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담배값 인상과 더불어 술과 같은 위해물질에 대한 규제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담배값은 OECD 평균 수준까지 올리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OECD 국가 평균 담배 가격은 7.36달러 정도이기에 여기에 준해 담배값을 인상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담배값 흡연율
담배값이 오르게 되면 그 인상 수준에 따라 흡연자들이 흡연을 지속할지 금연할지 결정을 하게 되는데요. 현재 담배값인 4500원으로 오를 당시 2000원 정도 오르는 수준에 많은 흡연자들은 금연을 한 사람도 있지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받아들여 흡연을 이어간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담배값 인상은 4000원이 인상되는 수준으로 기존 2갑 피던 비용으로 1갑밖에 못피는 꼴이 되는 셈인데요. 이는 흡연을 지속할 경우 현재보다 담배값이 2배로 들게 되는 것입니다. 흡연자들에게는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담배값 인상 흡연율 감소 기대"
흡연율은 2018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36.7% 여성이 7.5%라고 하는데요. 정부는 이번 계획안으로 2030년에는 남성 25%, 여성 4%로 흡연율을 떨어뜨리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담배값 세금
담배값은 세금이 절반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만큼 세금의 비중이 높다고 합니다. 담배값 4,500원에는 세금 1,549원이 포함되어 있어 그 비중이 62% 수준이라고 하죠.
"담배값 OECD 국가 중 가장 낮아"
WHO가 권고하는 담뱃세 비율인 70% 수준보다 낮은것이 사실인데요. OECD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며 담배값이 가장 비싼 노르웨이에 비하면 6분의 1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담배값 부정적 반응
담배값이 인상 계획이 나오면서 많은 흡연자들은 현재 문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대선 때 문대통령이 공약했던 내용과 상반되는 결과이기 때문인데요.
"담배값 인상은 공약과 반대"
지난 대선을 앞둔 당시 담배값 인상과 관련하여 한꺼번에 담배값이 인상되는 것은 서민경제에 대한 횡포로, 담배값을 포함한 간접세는 내리고 직접세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던 부분과 상충하면서 많은 흡연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담배값 인상시기
담배값의 정확한 인상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화된 부분은 없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빠르면 내년 초 담배값 인상이 국회를 거쳐 시행될 계획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담배값이 언제부터 오를지 많은 흡연자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담배값 언제부터 인상될지 왜 인상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지난 2015년 2,500원에서 현재의 4,500원으로 대폭 인상한데이어 2번째 인상 계획이 발표되면서 찬성의견과 반대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흡연자들 또한 이번 기회로 건강을 찾는것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