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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 증후군 놓치지 마세요

레이노 증후군 놓치지 마세요

손발이 차가운 단순 수족냉증을 넘어 그 증상이 악화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와 함께 손발이 저리고 파랗게 변하는 증상을 겪게 되는데요. 이는 우리가 흔히 아는 수족냉증이 아닌 또 다른 질병인 레이노증후군이라는 질환입니다. 다소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주얼리의 조민아도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고 언론을 통해 전해지기도 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레이노증후군, 미리 알고 예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만을 준비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이란

레이노 증후군은 처음 발견한 프랑스 의사의 이름을 따서 레이노 현상, 레이노병이라고도 부릅니다. 수족냉증과 비슷하게 혈액 순환 장애의 질환으로 추위나 찬물에 손, 발이 노출될 경우 말초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혈관 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피부색이 변하고 손발 저림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추위 외에도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레이노 증후군 증상

레이노 증후군의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수족냉증과 유사하게 손발시림과 저림을 시작으로 3단계로 나타나게 됩니다. 추위에 노출되어 혈관이 수축되어 피부가 하얗게 변하게 되고, 이후 산소 농도가 부족해지면서 파랗게 변한 후 시간이 더 지남에 따라 붉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족냉증보다 더 심한 가려움, 저림, 통증이 수반되며 무감각, 작열감등이 느껴집니다. 레이노 증후군을 오래 방치할 경우 혈관 산소 부족으로 인한 궤양과 괴사가 올 수도 있기에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증상 발현 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차가운 환경에 노출될 경우 피부 색이 변하거나 차가운 물에 통증을 느끼고 잦은 손발 저림, 손발 끝 시림과 같은 증상이 2년 이상 지속될 경우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레이노증후군이 있다면 춥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증상이 발현될 수 있기에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레이노 증후군 발병률

레이노 증후군은 국내 인구 1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의 2배에 다다릅니다. 남성보다 혈관이 가늘고 출산 및 신체학적으로 내부 장기가 더 많아 혈액이 내부로 많이 몰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초경, 임신, 출산 등의 신체 호르몬 변화가 많고 설거지나 빨래 등 찬물에 쉽게 노출되는 영향도 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의 발병률은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전체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높습니다. 연령대별로는 혈관기능이 저하되는 중년층인 50대가 57%로 가장 많았고, 40대, 30대, 20대, 10대 순으로 발생됩니다.

 

 

레이노 증후군 예방 및 치료

레이노 증후군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입니다. 때문에 발병 후 치료보다 예방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자율신경계의 흥분상태를 유도하는 커피, 녹차, 카페인의 섭취를 자제하고 흡연은 혈관 수축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전신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말초신경이 있는 손끝과 발끝을 따뜻하게 하고 차가운 것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손끝과 발끝의 경우 심장의 혈액순환이 맴도는 가장 끝부분으로, 혈관이 흐름이 느려지기에 추위에 노출되면 더더욱 손발 시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출이 필요한 경우 장갑과 두터운 양말을 신는 것으로 체온을 유지하고 보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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