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나도 모르는 새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 공공기관을 비롯 우리들의 개인정보는 이미 나만의 정보가 아닌 해당 기관이 소유권을 갖고 있다고 해도 무관하죠. 이에 개인 데이터의 주관을 개인들에게 돌려주는 마이 데이터와 마이 데이터 사업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 데이터 사업 앞서가기
마이 데이터
마이 데이터란 말 그대로 나의 필수적인 데이터들을 한 곳에 모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는 마이 데이터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는데요.
마이 데이터는 행정, 공공기관에 흩어진 데이터들을 모아주는 서비스로,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동안 서류 하나 찾으려고 해도 여기저기 들어가면서 발급받아야 했는데요. 그러한 불편한 점들을 한 군데로 모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죠.
마이 데이터가 있기 전에는 개인의 정보라고 하더라도 정보 권리 권한이 가입된 보유기관에 속해있었는데요. 가입자들에 대한 개인 정보의 주권이 주도된 상황이었죠. 하지만 마이 데이터가 시행되면 이런 불합리한 점들이 개선이 되는데요.
마이 데이터 시행 후
마이 데이터는 개인정보 주권 반환
마이 데이터를 시행하게 되면 자신들의 개인 필수 정보들을 한 군데로 모을 수 있기 때문에 정보 관리에 대한 주최가 그 정보의 소유주인 국민 개개인에 속해지며 이는 국민의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는 목적이 되기도 합니다.
즉 마이 데이터는 정보주체인 개인이 모든 정보를 관리 통제하며 필요한 곳에 능동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만 제공함으로 개개인의 필수 데이터를 본인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서 활용하는 것인데요.
필수적인 데이터만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개인정보의 제출이나 유통을 막을 수 있게 되고,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 편의성이 대폭 강화되게 됩니다. 일일이 서류를 제출했던 것을 한 군데서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는 것이죠.
마이 데이터 사업
마이 데이터 서비스는 2월 중 14종의 서비스가 처음 시행되고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인데요. 이미 많은 기업들이 작년 5월경 마이 데이터 사업자 허가 수요조사에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요. 여기는 IT기업은 물론 은행권들까지 이미 모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마이 데이터 사업을 하려고 하는 데는 어떠한 이유가 있을까요. 분명 이득이 되는 점이 있기에 대기업과 은행들이 참여를 하는 것일 텐데요.
마이 데이터 사업 기업체 이점
마이 데이터 사업이란 게 금융, 통신, 병원 등에 분산된 개인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삼자의 서비스 사업자에게 이동시키는 것인데요. 때문에 이 사업에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업들은 어쩌면 대량의 정보를 취급하고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되는 것인데요. 이 자체가 사실 기업 입장에서는 엄청난 메리트가 됩니다.
마이 데이터 사업은 이미 해외 유럽에서는 법적인 제도를 갖추고 시행되고 있는 부분인데요. 대표적인 곳이 미국의 핀테크 기업들인데요. 이곳에서는 미국권 은행 계좌의 입출금 관리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이 데이터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경우 해외 진출 시 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에서 좀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데이터 처리 방침이나 기법들이 유사해지기 때문이라 합니다.
마이 데이터 사업 사회적 이점
또한 데이터의 주권이 개개인에 있기 때문에 신규 기업들이 데이터 활용 분야로의 진입이 용이해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는 사회적으로는 많은 기업들의 성장과 함께 그동안의 개인 정보에 대한 금융권의 독과점을 막는 경쟁구도를 갖출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에는 나의 개인정보가 아닌 공공 정보라 할 정도로 정보유출도 많고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게 사실이죠. 정보화 사회에서 어쩌면 개인정보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정보가 아닐까 하는데요. 개인정보에 대한 주권 반환과 함께 여러 편의를 가져다 줄 마이 데이터와 마이 데이터 사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