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란 이름
올해 버킷리스트 정하셨나요? 아직 정하지 못하셨다면 서둘러 정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뜻깊은 2021년 한 해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버킷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버킷리스트.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버킷리스트란 무엇인지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킷리스트란
버킷리스트란 버킷(bucket)을 발로 차다(kick) 라는 영어식 표현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영어로 kick the bucket 이죠. 자살 방법 중 하나로 양동이 위에 올라가 밧줄을 목에 매달고 양동이를 걷어차는 말에서 유래했다고 하죠. 그래서 죽기 전에 할 일,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은 적은 리스트를 버킷리스트라고 합니다.
버킷리스트란 뜻이 죽음을 거론하다 보니 무겁고 거창하고 대단한 듯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그 사용 범위는 개개인마다 다르고 굉장히 광범위합니다. 이루고 싶은 자산 목표도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고, 독서를 늘리기 위해 설정한 독서량도 버킷리스트에 해당될 수 있는 것이죠. 부모님과 여행 가는 것 또한 누군가에겐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고, 다리가 불편한 환자에게는 한걸음 한걸음 자신의 힘으로 내딛을 수 있는 것 또한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이처럼 버킷리스트는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생각하며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목표설정법인것인데요. 그럼 버킷리스트란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막상 목록을 설정해서 나열하려니 잘 떠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 버킷리스트를 설정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버킷리스트 목록을 나열하는 방법에 대해 다음에서 소개하겠습니다.
버킷리스트 3만가지 생각 속
버킷리스트를 쓸 때는 무언가를 생각해야겠다 하고 생각을 하면 잘 떠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생활하면서 하고 싶었던 것, 갖고 싶었던 것, 이루고 싶었던 것들을 메모를 해놨으면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는 힘들죠. 우리는 하루에 3만 가지 생각을 하고 모두 잠시 스쳐가는 거니까요.
버킷리스트 생각 없이 쓰자
자 그럼 버킷리스트 쓰는 법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생각의 흐름에 맞춰 앞으로의 인생에서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써봅니다. 여기서는 어떠한 제약이나 불가능에 대한 조건을 붙이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당장 내일 할 수 있는 것도 상관없고 10년 뒤 미래에 달성하고 싶은 것도 상관없습니다.
첫 단계를 설정할 때 중요한 것은 1) 각 목록에 대해 목표치를 수치화해서 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킷리스트를 설정할 때 숫자로 목표를 표현하게 되면 목표가 가시화되어 진행사항에 대해 계산할 수 있고 초과나 미달치에 대한 부분도 가시화하여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설정한 버킷리스트를 달성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내가 세운 버킷리스트가 죽기 전에 책 100권 읽기다로 설정했다면 한 달 한달 그 목표에 대해 결과치를 퍼센트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100퍼센트를 향해, 눈에 보이는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는 것이죠. 막연하게 책 많이 읽기로 설정한다면 보이는 않은 목표에 끝도 없고 기준도 없고 중도에 포기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점은 막연한 재미를 위한 목표 설정보다 의미 있는 2) 자신의 성장을 목표로 한 버킷리스트를 최소 2개 이상은 포함을 해야 합니다. 버킷리스트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인 만큼 그 속에는 자신의 성장이 함께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돈이나 아무런 노력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닌 본인의 노력과 시간과 땀을 들여 이룰 수 있는 항목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버킷리스트가 단순한 재미나 호기심에 의한 것이라면 재력이 많고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굳이 이런 것들을 버킷리스트라고 설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성장을 목표로 둔 버킷리스트에 대해 노력이 들어가고 공들여 탑을 쌓았을 때 그것을 달성하게 되면 더 큰 만족감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버킷리스트 분류 작업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작성한 목록에 대해 분류를 하는 작업입니다. 자신만의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먹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것, 가고 싶은 곳 등으로 분류하고 여기서 또 세부적으로 하위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분류를 하는 작업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본인이 평소 생각하던 것들이 어떤 방향인지 길이 보입니다.
버킷리스트 목표와 소문
버킷리스트 3단계는 목표 설정 기한을 두고 주변에 소문을 내는 단계입니다. 막연한 일정 없는 목표는 목표가 아니죠. 올해 안에 달성하겠다. 이번 달에 달성하겠다는 식으로 자신이 달성할 수 있는 목표 기한을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이 들어갑니다.
또한, 주변에 소문을 내게 되면 달성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과의 삶 속에서 같이 살아가기 때문에 주변을 항상 의식하게 됩니다. 때문에 주변의 시선에 당당해 지기 위해 더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하지만 버킷리스트 자체를 설정할 때 주변을 의식하고 설정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목표는 자신의 생각과 뜻대로 결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타인의 시선을 이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버킷리스트 마치며
이렇게 버킷리스트를 설정하게 되면 그 속에서 본인이 중요시 여기고 가치를 두고 있었던 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와 함께 여러분들의 성장도 함께 하게 되는 것이죠. 어떠신가요. 아직 버킷리스트를 설정하지 않으신 분들은 지금 펜을 잡고 본인만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유행에 편승되지 않고 본인이 중요시하는 부분에 대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버킷리스트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버킷리스트란 무엇이고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