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로환의 효능
약국에서 정로환 찾아보신 적 다들 있으실 텐데요. 그만큼 정로환의 효능이 오랜 시간 입증되었기에 찾게 되는 게 아닐까요. 정로환은 식체, 배탈, 설사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지사제로 시작해 나온 지 100년이 다 돼가는 정로환의 효능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정로환 배아플때 먹는 약
"정로환 배탈 설사 잡아줘"
정로환은 우리가 배 아플 때 먹는 약으로 많이 알고 있죠. 특정 회사의 의약품 상표명으로 알고 계실 텐데요. 사실 정로환은 러ㆍ일전쟁 시 만주로 투입된 일본군들이 배탈과 설사로 목숨을 잃는 상황이 생기자 러시아를 정복하라는 의미로 일본군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썼던 약의 명칭입니다.
정로환이라는 상표명은 동성제약이 국내에 처음 들여오게 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이후 여러 제약회사에서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철수했으며, 상표명에 대한 분쟁도 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결국 끝내 동성제약의 정로환이 시장에서 독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로환 지사제
"정로환 국민 의약품"
정로환은 1회 복용량만 조절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복용할 수 있는 약입니다. 국민 의약품이 돼버린 정로환은 지사제란 이름의 대명사로 쓰이기도 하죠. 약국에 가서 증상을 얘기하기 이전에 정로환을 곧바로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정로환이 이렇게 지사제의 대명사가 된 것은 그만큼 효능을 입증받고 신뢰받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생약 형태로 제조되기에 어쩌면 더 신뢰를 갖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로환 크레오소트 효능
"정로환 복통 완화"
정로환에는 크레오소트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살균, 방부, 살충 작용을 해서 복용 시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감염성 설사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정로환은 소화불량으로 인한 복통을 완화시켜 주며, 위장관 내 염증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일부 다른 원인에 의한 복통이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 약효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니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올바른 복용법을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