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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때 소변은 왜?

추울 때 소변은 왜?

겨울같이 추운 날 소변을 보면 유독 몸이 떨리는 걸 느껴보셨을 텐데요. 게다가 추운 날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느낌상 그런 건지 실제로도 많이 가는 것인지 겨울만 되면 소변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실 수 도 있는데요. 신체학적으로 왜 추울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추운 날 소변보면 몸이 떨린다?

소변의 양은 보통 400cc로, 소변이 몸 밖으로 배출될 때는 체내 체온 열량과 함께 14kcal가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는 500m를 5분 안에 걸을 때 소모되는 열량이라고 하는데요. 순식간에 열량이 빠져나가면서 체온을 보충하기 위한 반사작용으로 근육이 떨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이 떨리면서 때로는 닭살이 돋을 때도 있는데요. 이는 소변과 함께 급격히 빠져나가는 몸의 열을 최대한 적게 빠져나가게끔 땀구멍을 막으면서 피부의 표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체의 방어 기능으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2. 신장의 소변의 양을 조절

우리 몸의 신장은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죠. 신장은 혈액이 통과하면서 혈액 속의 수분까지 모두 통과시키고 나중에 필요한 수분만큼을 다시 재흡수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노폐물과 수분을 함께 내보내는 것이 소변인데요. 우리 신체는 체내로 들어오는 수분과 체외로 배출되는 수분이 항상 평형상태를 유지합니다. 

때문에 겨울철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이유로 그만큼을 신장이 소변으로 배출을 시키게 되면서 소변의 양이 늘어나는 것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더운 여름철을 생각해보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물을 많이 먹지 않으면 소변을 보는 횟수가 적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결국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수분과 연관이 있는 건데요. 수분은 소변으로만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 호흡으로 9%, 피부를 통해서 21%가 배출됩니다. 때문에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보습이 안될 경우도 수분이 더욱 쉽게 배출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 건조가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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