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추운 올 겨울입니다. 연이은 한파로 동파사고도 많고 외출이 힘들어지는데요. 뉴스에서는 한파주의보니 한파경보니 하면서 추위에 대비할 것 매번 알려주고 있는데요.
도대체 얼마나 추워야 한파주의보고 한파경보일까요. 한번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의 발령기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파주의보 발령기준 한파경보?
한파주의보와 특보 발령
한파란 뜻을 보면 겨울철 급작스럽게 기온이 하강하는 현상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이에 대비하고자 한파 특보를 포함해 날씨의 특성에 따라 단계별로 특보 발령이 내려지게 됩니다.
강풍, 풍량, 대설, 한파, 폭염 등 우리가 겪는 날씨와 기상상황의 조건별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특보 발령에 따라서 우리는 출근길을 준비하거나 내일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죠.
한파주의보 발령기준
한파주의보는 한파특보의 단계 중 하나입니다. 한파 특보의 경우 한파주의보, 한파경보의 2단계로 나뉩니다. 한파주의보 발령 기준의 경우 10~4월 사이의 기간에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이렇게 3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경우 발령됩니다.
한파주의보는 위에서 보셨듯이 영하 10~12도가 기준온도가 되는 셈인데요. 이 정도 기온에 바람까지 불게 되면 체감온도는 사실상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며 옷을 두텁게 입어도 추위가 뚫고 들어올 정도의 한파가 예상되는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이보다 강도가 높은 한파경보는 어떨까요. 한파경보는 한파경보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을 때 발령되게 되는데요.
한파경보 발령기준
한파주의보와 마찬가지로 10~4월 사이에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이렇게 3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경우 발령됩니다.
한파주의보와 달리 한파경보는 영하 15도가 거의 기준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파주의보에는 없던 한파로 인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한파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 한파 안전 상식을 미리 익혀두시고 한파에 대한 사전대비를 서둘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파주의보나 한파경보가 발령이 될 경우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을 둘러보고 안부를 전하는 것도 좋습니다. 한파는 저체온증을 포함해 많은 한랭질환을 유발하기에 노인분들은 특히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파주의보나 한파경보는 우리 신체를 얼어붙게 하는 것은 물론 농어촌 피해 등 사회 곳곳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한파주의보에 사전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 발령기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